어제 뻬라귀드 스키장 (뼈다귀 스키장 ㅋㅋ) 날씨,햇빛은 쨍쨍 눈은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완전 보석같아~

지금까지 스키타러 가본중에서 제일 화창했던 날.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 바람이 조금 분것 빼고는 스키 타다보니 더워서 이마에 땀나고 등에도 땀이나서 머플러,넥워머 벗고 탔어요.

남편은 저보다 더 스키를 잘 타고 크리스틴은 남편보다 더 잘타는데 저의 수준에 맞춰 스키를 타다가 중간에 스키 타는코스가 아닌 옆으로 가는데 저도 따라가다가 헉! 무서워!  급경사에 겁먹어 슬슬 미끄러지듯 내려오다가 경사가 낮은곳에서 큰 S자로 내려오는데 등이 뜨꺼웠습니다.
길이 아닌곳은 가지 마라! 가 생각났습니다.

크리스틴이 앞에서 타고 제가 타다가 혹시라도 넘어지면 남편이 일으켜주기 위해 맨 뒤에서 타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사람이 많아서 크리스틴이 스키 타는길이 아닌 옆길로 가는데 저도 뒷따라가다가 곤혹을 치뤘습니다.
 
크리스틴: 그래도 잘 따라오네. 
(되돌아 갈수도 없어요. 너무 높아서...)

아침에 종아리가 뻐근해서 종아리랑 허벅지 맛사지 해줬어요.
시댁에 3주 가까이 있었고 학교방학중이라 체조도 못한 상태에서 스키탔더니 종아리 근육이 놀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