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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야기
건강
2019.0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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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w574@ - 플라스틱이야기
원문 : http://blog.bethe1.co.kr/kw574@/2645225



이러한 표시제는 분리배출의 의미 외에도 안전한 플라스틱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판단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PET(PETE, 페트)는 일회용 음료병에 주로 사용되는데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했다 해도 유독물질이나 박테리아 번식이 가능하므로 절대 재사용하면 안됩니다. 2-HDPE(고밀도 폴리에틸렌)는 약간 뿌연 색으로, 잘 깨지지 않아 플라스틱병, 세제통, 장난감 등에 사용되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V(PVC, 염화비닐)은 투명하고 기름에 잘 견뎌 샐러드유나 식초, 샴푸용기 등으로 사용됩니다. 70˚C 이상에서는 용기가 변형되고 발암물질 판정 성분이 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4-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은 신축성이 좋아 비닐봉지, 비닐장갑, 종이컵 안쪽 코팅제로 사용됩니다. 독성 화학물질로부터는 안전한 편이나 일회용 환경오염의 가장 큰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죠. 5-PP(폴리프로필렌)은 지퍼락통, 포장용 죽 통, 반찬통으로 사용됩니다. 100˚C에도 잘 견뎌 전자렌지 사용도 가능하고 비교적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6-PS(폴리스티렌)은 투명하고 단단해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 접시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가볍고 저렴하나 열이 가해지면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어 식품이나 음료를 장시간 보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7-OTHER는 신소재이거나 2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가 복합된 경우입니다.

플라스틱의 발암물질

플라스틱 원료는 그 자체로도 유해성 논란이 있지만, 최근에 더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제품 성형과정에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첨가제들이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비스페놀 A(PBA)와 프탈레이트계의 가소제인데, 이런 물질들은 서서히 외부로 유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열, 기름에 약해 가열하거나 기름 등에 노출될 때 더 쉽게 유출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물질이 유출되면서 내분비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이 다량 방출하게 됩니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아직까지 비스페놀A가 검출이 확인되지 않아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환경호르몬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플라스틱에는 환경호르몬 발생 가능성 있는 물질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2년 WHO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적으로 사용되는 800여 종의 화합물이 내분비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용기와 포장지에 표시된 재질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기와 같이 식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환경호르몬이 검출안되는 안전한 제품인지, 고온에 견디는 재질인지 확인하고 'BPA Free' 여부를 꼭 확인합니다. 또 안전한 플라스틱 제품이라해도 장시간 음식을 보관하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보관은 피해야하고, 반복하여 사용할 제품으로는 유리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낫습니다.4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선 실천은 '현명한 재사용'

무지했을 때는, 똑같이 석유에서 추출된 재료로 만든 것인데 한꺼번에 큰 통에 넣어 휙휙 저어 녹이면 될 것을 왜 어려워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인간의 욕망이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다난한 과정을 거쳐 태어났고, 인간 세상이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만큼이나 질긴 목숨을 보여줍니다. 플라스틱의 위험성은 비단 썩지 않고 많은 수량으로 그대로 쌓인다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인체와 자연에 접촉해  환경호르몬과 같은 독성물질을 내뿜는다는 것이죠. 

지금 당장 집안의 플라스틱을 모두 치워버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모든 플라스틱을 거부하는 것은 현명하지도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플라스틱은 거부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 일상을 잠식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버리면 쓰레기'이거든요. 내 주변에서 치운 플라스틱은 고대로 지구 저편 어딘가에 쌓입니다. 그렇게 쌓인 플라스틱을 우린 몇 세대가 지나 대면하게 될거에요.

지금으로써 플라스틱을 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구매 및 사용은 최소화하되 지금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을 잘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찬장에 가득한 플라스틱 반찬용기는 세제통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컵은 아이들 물감놀이 용품으로 사용하는 것처럼요. 재사용(Reuse)을 통해 접근하면 당장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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